상반기 땅값 2.7% 상승…지난달 비해 상승세 꺾여
상반기 땅값 2.7% 상승…지난달 비해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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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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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땅값 2.7% 상승…상승세는 지난달 비해 다소 둔화

시·도별로는 전북(1%), 서울(0.66%), 인천(0.60%), 경기(0.51%)가 전국 평균(0.47%)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전국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48개 시·군·구 중 평균 지가상승률 0.47%보다 높은 지역은 63개(54개 지역은 수도권 소재)인 반면, 185개 지역은 전국 평균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북 군산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만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4.65%의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최근 5개월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 기록이다.

한편,올해 상반기 토지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의 개발호재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년 동기(1.77%)보다 높은 2.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개발호재가 많은 전북 군산이 가장 높은 24.6% 상승했고, 뉴타운 사업 등의 영향으로 용산구(6.78%), 성동구(6.36%), 인천 남구(5.79%) 등 수도권 지역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기타 지역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44,440필지, 231,086천㎡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 필지수는 27.7% 증가(53,089필지)하고, ▲ 면적은 14.3% 증가(28,903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와 임야의 거래량이 필지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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