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문재인 부산에서 논의한 내용은?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김무성, 문재인 부산에서 논의한 내용은? "국민공천제 의견 접근"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5.09.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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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지난 2월 새누리당 방문당시 회동모습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부산서 전격 회동을 갖고 국민공천제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김무성, 문재인 대표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정치 관계법 개정등을 논의했다.

이날 양당 대표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는데 합의했다.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다루기로 한 것. 

김무성, 문재인 대표는 이날 "국민공천제에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면서 "정개특위에서 의결된 안심번호 관련된 공직선거법 개정 합의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방안을 정개특위애서 강구키로 했다. "고 밝혔다.

또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되 일부 정당만 시행하게 될 경우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규정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신인들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기간을 선거일 전 6개월로 연장하고 예비경선 홍보물을 전세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무성, 문재인 양당대표는 이어  "신인, 여성, 청년, 장애인 등을 위한 가산점 부과에 대해 법에 근거를 두고 또 불복에 대한 규제를 법에 규정하기로 했다."고 확인하면서 "양당 대표들은 선거 연령이나 투표시간 연장, 투개표 신뢰성 확보,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등 지역주의 정치구도 완화 방안을 논의했고 앞으로 더 협의하기로 했다. "고 덧붙였다.

반면, 비례대표 확대문제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엇갈렸다.김 대표는 "선거구획정 문제는 10월 13일까지 결정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 지역구를 늘리고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주장을 한데 대해 문 대표측이 비례대표를 줄일 수 없다는 의견을 내 더이상 진전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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