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미래형 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
대덕연구개발특구, 미래형 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7.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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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개발특구, 미래형 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

내년 1월 공급 예정인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가 국내 최고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녹지를 전체 개발 면적(147만4,206㎡)의 22.3%(32만8,610㎡) 확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당초 12%였던 방현지구의 녹지율을 15%까지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주거용지(22만4,751㎡)는 공동주택(13만9,526㎡), 단독주택(7만8,543㎡) 등 전체 면적의 15.2%로 확정됐으며, 업무용지(3만5,559㎡), 상업용지(1만6,823㎡), 지원시설(3만7,433㎡) 등 상업·업무용지(8만9,815㎡)는 전체 면적의 6.1%를 차지했다.

교육·연구 및 사업화 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11.9%인 17만4,805㎡가 배정됐으며, 산업시설 용지는 전체 면적의 23.9%인 35만1,860㎡다. 산업시설 용지는 생산용지 29만2,728㎡, 아파트형공장 4만420㎡, 커뮤니티지원 1만8,712㎡ 등의 순이다.

이밖에 공공청사(2,500㎡), 종교용지(2,146㎡), 주차시설(9,329㎡), 유치원(2,000㎡), 학교용지(12,730㎡) 등 기타 공공시설용지(30만4,365㎡)가 전체 면적의 20.6%를 점유했다.

시는 특구 1단계 중 대덕연구단지 서측에 위치한 방현지구(28만㎡)에는 연구개발 및 커뮤니티 기능을, 신성지구(26만5,000㎡)는 특구 활성화에 따른 벤처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벤처집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죽동지구(97만3,000㎡)는 생산과 연구개발, 상업, 주거 등의 기능이 합쳐진 남부거점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내년 1월 특구 1단계를 기업들에 전격 공급하는 데 이어 1단계에 비해 산업용지만 3.6배, 전체 면적이 2.7배나 넓은 특구 2단계(421만8,000㎡) 5개 지구에 대해서도 내년 12월 공급을 목표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특구 1·2단계 개발을 통해 현재 우리시가 적극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해 국방산업 집적화 단지 및 원자력 밸리,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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