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대형 건설사-경력직 수시채용이 대세"
<취업>"대형 건설사-경력직 수시채용이 대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7.17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업>"대형 건설사-경력직 수시채용이 대세"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지만 건설업 채용시장의 움직임은 여전히 활발한 편이다. 그러나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건설 구직자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대형 건설사와 중소업체, 경력과 신입 간의 채용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
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국내 주택,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건설워커는 올 상반기 건설사들의 채용공고 등록건수가 총 41,3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993건)에 비해 42.7%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중순 현재 채용공고 등록건수는 일평균 250개 내외로 전월과 큰 변화가 없다.
 
건설사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은 수시 채용 또는 상시 채용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다. 조금씩 자주 뽑다보니 연간 채용하는 횟수는 늘어난 것.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사업과 재건축ㆍ재개발, 리모델링, 기타 신상품 개발 등 틈새시장 개척을 위해 경력직 인재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워커 측은 “문제는 부익부 빈익빈이다. 지방 중소.중견업체들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하반기 채용시장에서의 대형업체-중소건설사, 경력-신입 간의 채용 양극화 현상은 더욱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건설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고용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건설워커에 따르면 GS건설, 남광토건, 삼성에버랜드, 태평양개발 등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남광토건(www.namkwang.co.kr)이 2008년 하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국내 부문이 관리, 영업(주택사업), 건축, 설비, 철구 등이며 대북 부문은 건축, 철골 등, 해외부문은 플랜트, 영업(해외사업), 건축, 토목, 기전 등이다. 입사지원서 및 경력기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분야 기술사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해외 부문은 영어, 포르투갈어 능통자와 해외 및 아프리카 지역 근무 경험자를 우대한다.
 
◆ GS건설(
www.gsconst.co.kr)이 플랜트사업본부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플랜트설계, 플랜트시공, 사업관리 등이며 25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gsconst.co.kr)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 삼성에버랜드(
www.samsungeverland.com)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조경 시공 및 설계직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1일까지 이메일(recruit.sei@samsung.com)로 제출하면 된다. 
 
◆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
www.everlandscape.com)가 플랜트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플랜트 기계설비, 플랜트 전기계장, 플랜트 설비구매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1일까지 이메일(recruit.sei@samsung.com), 우편, 방문접수하면 된다.
 
◆ 태평양개발(
www.penc.co.kr)이 설비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나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5일까지 우편, 이메일(albatross94@pacificenc.co.kr)로 제출하면 된다.
 
◆ 한양주택(
www.hycorp21.co.kr)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기술직(견적), 개발직(개발), 관리직(세무.회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 및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우편 및 온라인(홈페이지)으로 제출하면 된다.
 
◆ 건설사업관리(CM) 전문업체인 PB(파슨스브링커호프,
www.pbworld.co.kr)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CM(건축, 토목, 기계, 전기, 설계, 구조, 원가관리, 공정관리), 개발사업(인허가, PF, 사업기획), 영업(마케팅) 등이며 8월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 산업환경설비공사업체인 엔백(
www.envac.co.kr)이 설계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각 00명씩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계장 등이며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제출서류는 25일까지 이메일(insa@envac.c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두산건설, 동양건설산업, 동부건설 등이 건설워커를 통해 경력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