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업지역 대거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준공업지역 대거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7.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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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업지역 대거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

서울시가 준공업지역에 대한 주거단지 개발을 허용키로 함에 따라 준공업지역이 대거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준공업지역 내 대기업 공장부지들도 복합단지로의 개발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준공업지역 내 주변 아파트값이 술렁거리는 등 벌써부터 개발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 건립이 허용이 된 만큼 앞으로 해당지역은 지역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면서 “주변 지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 그 후광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청약자라면 노려볼 만 하다”고 말한다.

동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에 공항연립을 재건축한 ‘공항동 센트레빌’을 9월에 분양한다. 76~146㎡ 215가구 중 1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09년 3월로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김포국제공항역이 걸어서 8분 거리다.

또 동부건설은 강서구 방화동에서도 남양연립을 재건축한 ‘방화동 센트레빌’을 같은 달에 분양한다. 입주는 내년 3월이고, 82~114㎡ 147가구 중 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동문건설은 광진구 구의동 옛 방지거병원 자리에 143~162㎡ 178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구의동문아뮤티’를 9월 경에 분양 한다. 한강이 가깝고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벽산건설은 구로구 고척동에 고척3구역을 재개발한 ‘고척3차벽산블루밍’을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76~142㎡ 총 339가구 중 166가구가 일반인에게 돌아간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이다. 입주는 2010년이다. 주변에 구로구 뉴타운식 광역개발 1지역이 접해 있다.

경남기업은 도봉구 도봉동에서 도봉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 총199가구 중 112~148㎡ 199가구 중 95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도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한양은 금천구 독산동에 89,108㎡ 246가구 중 36가구를 내년 3월 경에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인근에 시흥뉴타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7월 성동구 송정동에 장미·세림 연립 재건축 단지한 ‘서울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73~152㎡ 241가구 중 8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숲이 인접해 있어 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 북측의 송원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예정이고 장평중, 건대부중고를 통학 가능하다.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 1가에 198~330㎡ 5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30㎡주택형은 펜트하우스로 4가구 정도로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서울숲이 있고 앞에는 한강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성동대교와 영동대교로 강남으로 진입이 쉽다.

롯데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 2가 당산4구역에 199가구 중 9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2호선 당산역이 도보 8분 거리며 향후 9호선이 개통 되면 강남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한강공원이 가까이 있어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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