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489.86기록, 장중 최저치 기록
코스피지수가 1500선이 무너지면서 1489.86을 기록, 연중 장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1천95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천63억원, 기관은 838억원 어치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기관 매수세도 프로그램 순매수 1653억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매도로 분석되고 있어 지수 방어가 힘든 상황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을 잡는 악재로 유가급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미국 금융불안, 기업실적 악화 등 악순환을 보이고 있어 증시가 언제까지 얼마나 더 떨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지난 2년 간 매매공방이 치열했던 코스피 1,450선이 다음 지지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스피 1,450선이 무너진다면 1,400선까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배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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