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뉴타운’ 부동산 수요 꾸준해 가치 상승 기대
‘캠퍼스 뉴타운’ 부동산 수요 꾸준해 가치 상승 기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7.16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퍼스 뉴타운’ 부동산 수요 꾸준해 가치 상승 기대

뉴타운 추진이 본격화 되면서 대학을 끼고 있는 뉴타운 개발지역에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학가는 물가가 싸고, 지하철 역세권에 유동인구까지 풍부해 요즘 같은 ‘3고 시대’에 재차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주부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을 볼 수 있으며,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출퇴근이 편리함과 동시에 교통비까지 절감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데다 뉴타운 등의 도심재생사업까지 진행되게 되면 향후 프리미엄의 가치가 더욱 상승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클릭!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대학을 낀 뉴타운 주변에 분양하는 아파트를 소개한다.

▶ 전농·답십리 뉴타운(서울시립대)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 6구역을 재개발해 82∼142㎡ 867가구를 오는 8월초에 선보인다. 임대와 조합원 몫을 빼면 일반분양 아파트는 143가구이다.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의 주변 개발호재로 가격 상승 잠재력이 크다. 또한 전동초·전곡초·전농중·동대문중·서울시립대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지하철 6호선 월곡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8월 8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 아현 뉴타운(이화여대·추계예술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마포구 아현 3구역에 79∼317㎡ 3064가구 중 413가구만 일반분양한다. 아현 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공급되는 단지로 내년 2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아현초와 아현중이 단지 북쪽으로 인접해 있으며, 이화여대와 추계예술대 등의 캠퍼스까지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GS건설은 아현 4구역을 재개발해 82∼152㎡ 1150가구를 내년 상반기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30가구이며, 아현 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후광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이 들어설 계획이며, 마포로변 애오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릉지역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 왕십리 뉴타운(한양대)

대림산업·삼성물산·GS건설·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과 2구역에 2800여 가구가 11월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1구역에는 83∼179㎡ 1702가구 중 570가구가, 2구역에는 79∼191㎡ 1136가구 중 5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구역의 경우 조망권이 가장 뛰어난 입지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3구역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79∼231㎡로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평형이 다양하며, 2101가구 중 800가구만 일반 분양한다.

왕십리 뉴타운은 직주근접형인 녹지율이 최고 30%에 달하는 자연 친화적인 뉴타운으로 변모될 예정이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호선 신설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한양대 앞으로 특화거리까지 조성될 계획에 있어 단지 주변으로 개발이 풍부하다.

▶ 이문·휘경 뉴타운(한국예술종합학교·외대·경희대)

이수건설은 동대문구 휘경 4구역을 재개발해 오는 10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56∼142㎡ 451가구 중 15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이문·휘경뉴타운과 접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주변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외국어대·경희대 등의 캠퍼스가 밀집해 있어 상권이 어느 지역보다 발달될 가능성이 높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 중랑천이 있어 단지내로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지하철 1호선 회기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 흑석 뉴타운(중앙대)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 5구역에 82∼145㎡ 663가구를 오는 9월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69가구이며,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로 5분 거리로 논현동과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1단계 구간이 내년 상반기 중에 개통될 예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김포공항과 여의도·강남권으로의 출퇴근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경희 기자]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