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투자협약 체결
한전,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 투자협약 체결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9.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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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에너지 밸리 조성과 관련,  25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8일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을 위해 전력그룹사(한전KDN, 한전KPS)와 함께 전력에너지 분야 대기업 LS산전, 외국기업인 ABB코리아, 중견·중소기업인 ㈜우진기전, 선도전기 등 21개 기업 및 Start-up(창업기업) 2개 기업 등 총 25개사와 에너지밸리 기업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전력에너지 분야 대기업인 LS산전(주)을 에너지밸리로 유치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LS산전(주)는 광주광역시 도시첨단산업단지(가칭)에 총600억원을 투자하여 1단계로 대용량ESS 및 태양광PCS 시험·실증센터를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전압형 HVDC, DC기기 시험·실증센터로 확대하여 투자할 계획으로 연관 협력기업의 동반이전도 기대된다.

또, 전력 및 자동화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ABB코리아가 에너지밸리 투자에 첫 번째 참여하였으며, 한전은 ABB코리아와 HVDC, FACTS, BESS, DC배전, Cyber Security 등 에너지신산업에 상호 협력하며, 우선 “Front-End office"(가칭)를 개설하기로 협약을 체결해 외국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한전은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25개社 중에는 대기업, 외국기업, 전력기자재 유통기업(우진기전), 중소기업, Start-up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함에 따라, 이들 기업간 창조적 협력 및 업종별 기술융합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의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올해 총 57개 기업 투자유치는 2020년까지 500개 기업유치 목표의 10%를 초과한 것이며, 당초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도화선에 불붙은 듯 활성화된 것 같다.”고 평가하며,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드라이브를 걸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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