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진상조사 위해 '대북접촉 재시도'
정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진상조사 위해 '대북접촉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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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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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진상조사 위해 '대북접촉 재시도'

정부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정부 조사단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다시 대북접촉을 시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중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대북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진상조사를 위한 조사단을 수용하라는 내용의 전통문 수신을 북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전통문 내용의 기본 취지에는 (1차로 보내려던 전통문에서) 변화가 없지만 다른 요소를 고려해서 내용과 문구를 수정해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2일 1차로 북측에 조사단을 수용하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은 수신을 거부한 데 이어 당일 오후 조사단을 수용치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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