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방문중 1:1 비즈니스 상담회 3100억 성과..청와대
중국방문중 1:1 비즈니스 상담회 3100억 성과..청와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9.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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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상하이 방문시 개최된 두차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우리기업 188개사, 중국측 기업 598개사가 참여해 총 1428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이중 43건, 2억8000만 달러(약 3100억원)의 실질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에 따르면, 1차 상담회는 지난달 27∼29일 상하이 인텍스 전시장에서 한류상품박람회 명칭 아래 문화·비즈니스 융합행사로 열렸고 2차 상담회는 이날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 직전에 개최됐다

청와대는 “2차 상담회의 경우 준비기간이 짧아 당초 우리기업의 참여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간 박 대통령의 중동, 중남미 방문시 개최된 1:1 상담회의 효과가 우리 중소기업에게 알려지면서 단기간에 총 81개사가 참여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2차 상담회가 중국 전승절 임시연휴기간 중에 개최돼 중국기업의 참석도 우려됐으나 박 대통령 경제사절단 방문 소식에 사천성, 광동성 등 15개 성·시(省·市)에서 총 198개사가 단기간에 참석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ITIC 그룹(포춘 160위), 화웨이(포춘 285위, 중국 민영기업 2위), 삼환그룹(중국 제조업 322위 기업), TDG(연매출 11.6억 위안의 주요 전자설비업체), COMAC(중국 2대 민항기 제조사), 구주통(중국 최대 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 등 중국 굴지의 기업들도 대거 참석했다.

중동, 중남미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정상 방문과 함께 개최되는 1:1 상담회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인지도와 신뢰도를 보완해 현장에서의 계약 결정력을 높이는 등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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