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최악의 지원자”
“인사담당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최악의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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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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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최악의 지원자”
인사담당자가 뽑은 상반기 최고의 지원자는 ‘똑순이형’이고, 최악의 지원자는 ‘개념상실형’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인사담당자 246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지원자는 어떤 유형입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25.2%가 면접관의 질문 요점을 잘 파악하여 어떤 질문이든 조리 있게 대답하는 ‘똑순이형’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면접관의 불쾌한 말투나, 곤란한 질문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스마일형’(21.1%), 지원하는 기업의 사업방향, 비전 등 철저한 분석을 해온 ‘철두철미형’(14.2%), 인턴,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이 있는 ‘탄탄내실형’(11%), 기업에 대한 애사심을 적극적으로 보여주는 ‘애정공세형’(10.6%) 등이 있었다.

반면, 최악의 지원자 유형을 살펴보면, 불량한 사진을 사용, 면접복장 불량, 면접 지각 등을 한 ‘개념상실형’이 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원서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거나, 질문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무성의형’(23.6%),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나서 면접을 보러 오지 않는 ‘묻지마형’(23.6%), 스펙 및 경력 등은 떨어지는데 턱없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배짱형’(14.2%), 면접관의 질문에 한마디도 대답 못하는 ‘벙어리형’(3.3%)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상반기 지원자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70점’(19.1%), ‘50점’(18.3%), ‘60점’(16.3%), ‘40점’(12.2%), ‘80점’(12.2%), ‘30점’(7.3%) 등의 순으로 평균 53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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