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농림업 총생산액 47조 넘어
지난해 우리나라 농림업 총생산액 47조 넘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5.09.0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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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림업 총생산액이 47조 2922억원(농업 95%, 임업 5%)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3년의 46조 6480억원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농업 생산액이 44조 9168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고, 임업 생산액은 2조 3754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2014년 농림업 부류별 생산액은 다음과 같다.

재배업 생산액은 배추, 고추 등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8.0% 감소한 26조 422억원이었으며, 축잠업 생산액은 육우, 돼지 등 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15.7% 증가한 18조 8746억원으로 나타났다.

식량작물 생산액은 9조 3763억원으로 전년(10조 2540억원)보다 8.6%(8777억원) 감소했으며,
쌀(미곡)·맥류 등의 생산량은 각각 전년대비 0.3%, 27.5% 증가했으나, 두류(9.4%↓)·서류(13.7%↓) 등의 생산량은 감소했다.

채소 생산액은 8조 8942억원으로 전년대비 7.7% 감소했고, 과실 생산액은 3조 57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감소했다.

또한, 축잠업 생산액은 18조 87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다. 축산은 한우, 돼지, 우유 및 계란 등의 가격 상승에 따라, 양잠은 오디 등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생산액이 늘어났다.

그 외 특약용, 화훼 등의 기타작물 생산액은 4조 1941억원으로 전년대비 2.4% 감소했다.

한편, 품목별 농림업 생산액 순위는 다음과 같다.

생산액 상위 품목의 순위는  쌀(미곡),  돼지,  한우,  우유,  닭 순이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이 전체 생산액의 49.0%를 비중을 차지하고, 2005년부터 계속하여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계란,  딸기,  토마토,  오리, 수박까지를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의 62.2%이며, 이들 중 축산업 부문이 6개(2∼6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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