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2개월 연속 증가..월별 기준 최대치
신설법인 2개월 연속 증가..월별 기준 최대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8.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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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신설법인은 더욱 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2015년 7월 신설법인이 월별 단위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여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 제조업(2,056개, 23.0%),도소매업(1,899개, 21.3%), 건설업(964개, 10.8%), 부동산임대업(948개, 10.6%)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305개), 건설업(230개), 도소매업(126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하였다.

(연령별 분포)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3,365개, 37.7%), 50대(2,400개, 26.9%), 30대(1,939개, 21.7%)의 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50대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255개, 11.9%)하였다.

(연령대-업종별 현황)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77개, 510개)이 40대~50대는 제조업(783개, 623개)이 많이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56개, 62개)이40대~50대는 부동산임대업(99개, 142개) 등이 증가하였다.

한편 2015. 1~7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55,354개로 전년동기대비 11.6%(5,740개) 증가하였으며,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 비중) 제조업(12,020개, 21.7%), 도소매업(11,754개, 21.2%), 건설업(6,110개, 11.0%), 부동산임대업(5,526개, 10.0%)의 순으로 설립되었으며 전년동기대비 증가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는 (증가규모) 부동산임대업 1,524개,도소매업 1,275개, 건설업 1,053개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증가율) 부동산임대업 38.1%, 농·임·어업 32.5%, 건설업 20.8% 등 순으로 증가하였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신설법인 증가를 전년 같은달 대비 10% 내외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창업지원 정책과 부동산 호경기를 반영한 건설업의 높은 창업 활동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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