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뉴스테이 투자 독려..리츠 상장요건 완화등 당근 마련
금융업계 뉴스테이 투자 독려..리츠 상장요건 완화등 당근 마련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08.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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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금융업계에 뉴스테이 투자를 당부했다.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5일 오전 금융업계 CEO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민간임대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투자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금융기관이 뉴스테이에 적극적으로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국민이 원하는 장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금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금융업계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HUG의 보증수수료 인하, 리츠의 상장요건 완화 등을 해왔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임대주택리츠에 대출을 실행할 때 부과되던 주택금융신용보증 수수료(대출금액의 연 0.3%)도 면제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뉴스테이법이 시행돼 민간임대 촉진지구가 도입되고, 세제 혜택이 강화되면 임대주택이 매력적인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며 “정비사업과 기업형 임대를 연계하는 도정법 개정안이 통과돼 금융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지방행정공제회, 우리은행 등 은행, 삼성생명 등 보험사, NH투자증권 등 증권사, 대한토지신탁 등 자산관리회사의 임원이 참여해 뉴스테이에 대한 투자의사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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