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리랜서 아나운서 야마모토 모나(32)와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니오카 토모히로(32)가 불륜설에 휩싸여 곤혹스러워 하고있다.
일본의 한 언론에 따르면 "니오카와 야마모토는 지난 6일밤, 야마모토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 사키요미의 첫 방송을 마친 뒤 신주쿠의 게이바에 들러 여러사람들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며 "이후 두 사람은 함께 택시를 타고 키스를 주고 받은 뒤 고탄다의 러브호텔에 투숙했다"고 밝혔다.
이에 야마모토 모나 아나운서는 불륜 보도에 대해 "지난 6일 도쿄 신주쿠에서 니오카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두사람이 모두 공인이라 인근에 있던 러브호텔에서 계속 술을 마시려 들어갔을 뿐 아무런 일도 없었다"고 해명을 했다.
그러나 야마모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9월 민주당 중의원과 불륜데이트와 노상 키스장면이 보도돼 당시 진행하던 뉴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1년 9개월만에 복귀했지만 이번 일로 또다시 하차 위기에 놓이게 됐다.
또한 현재 아내와 두 살된 아들을 두고 있는 니오카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다 올해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고 2군에서 훈련을 해왔으며, 최근 1군 복귀를 앞두고 있어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구단 키요다케 대표는 11일 1군 복귀 예정인 니오카에 대해 "선수의 명예회복은 구장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라고 말해 1군 복귀에는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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