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외환당국 달러폭탄에 IMF이후 최대폭락"
환율.."외환당국 달러폭탄에 IMF이후 최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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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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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낙폭 확대.."외환당국 달러폭탄에 IMF이후 최대폭락"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30원가까이 폭락하며 외환위기 당시인 98년보다 10년만에 최대 하락했다.

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대비 27.8원이 폭락한 1004.9원으로 거래를 마쳐 98년 10월 외환위기당시 28월 떨어진 이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은 외환당국이 가히 달러폭탄이라 불리울 정도로 적극적인 매도개입을 시작하면서 감지됐다.

환율은 개장초기 6.2원 하락한 1026.5원에서 출발, 낙폭을 회복하며 재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외환당국이 공격적인 매도개입에 나서면서 998원대로 폭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상승을 이루며 1010원대에서 꿈틀거리면서 요동을 치자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 개입이 전해지면서 재차 낙폭을 확대하며 매수세가 실종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하루동안 50억달러 내외에서 매도개입에 나선 것으로 진단했다.[이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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