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6,981억 원, 영업이익 80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감소, 전년동기 대비는 4.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주요거래선의 수요 부진과 PC,TV 등 글로벌 IT 시황의 약세 영향이 더해져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투입자원 효율화 노력과 원가절감 확대를 통해 영업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공급 부품을 다변화해 중화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거래선의 M/S 확대와 전략거래선 신모델 출시에 적기 대응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용 부품 사업경쟁력을 키우고, 소재, 다층박막성형, 고주파회로 및 광학기술 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핵심기술을 융합해, 미래 신규사업에 대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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