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병의원 경영난 해소..요양급여 조기집행
메르스 병의원 경영난 해소..요양급여 조기집행
  • 서진기
  • 승인 2015.07.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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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인한 병의원등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양급여 비용 2조 3000억원이 조기에 집행된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양급여비용 약 2조 3000억원을 조기에 요양기관에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모든 요양기관에 기존 22일 걸리던 청구 급여비를 7일 이내로 단축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급 금액과 비교하면 135% 증가한 규모이다.

아울러 메르스 환자가 발생·경유한 39개 병원과 9개 약국에도 2893억원을 선지급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실시한 특례대출을 통해서는 108개 요양기관이 315억원의 신규 대출을 받았다.

또 기존 고객에게는 지난 6월 25일 이후 약 7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금리 1%p 인하가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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