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이 통과된 이후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첫 대외행보로 대구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사실상 그룹 오너로 뉴삼성의 리더로 첫 행보를 보인 것으로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2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삼성 및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인력, 지자체 지원 인력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팩토리 제조혁신 지원사업과 경북지역 고택명품화 및 창조농업 지원사업 등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오후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C-Lab 벤처기업들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성과를 둘러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부회장의 이번 대구경북 방문은 그룹 오너로서 삼성의 오랜 터전인 대구경북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오너로서 대구경북을 방문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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