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네이버등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모바일 판로개척 지원 나서
서울시, 네이버등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모바일 판로개척 지원 나서
  • 조민우 기자
  • 승인 2015.07.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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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의 모바일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네이버, 에버영코리아와 협력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 모바일 홍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무료로 해주는 지원책을 발표했다.

에버영코리아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온라인 콘텐츠 운영과 온라인·모바일 관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시니어 IT 전문기업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인 ‘모두(modoo)’ 및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모두(modoo)’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네이버 검색에 등록돼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시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홍보 지원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8월 5일(수)부터 네이버를 통해 ‘좋은 기업 좋은 가게 캠페인’을 진행,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지역인 성수동 수제화거리 장인들의 이야기와 서울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9곳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검색하면 수제화거리에 대한 소개와 지도, 주차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네이버를 통해 대학로 소극장거리 및 북촌 공방 등 특색있는 테마거리를 대상으로 차례 차례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와 에버영코리아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모바일 홍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9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진행한다. 8월 중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등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1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외에도 시는 네이버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가 없다”며,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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