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웰페어 노믹스, 지속가능경영 새로운 사명"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웰페어 노믹스, 지속가능경영 새로운 사명"
  • 편집국
  • 승인 2015.07.20 2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제13, 14, 15대 국회의원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한국경제는 지금 태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삼각파를 맞아 갈피를 못 잡는 선박의 처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도성장과 양호한 소득분배로 요약되는 ‘한강의 신화’는 무너지고, 저성장과 양극화 그리고 이로 인한 사회적 스트레스 심화라는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우리가 처한 새로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운영은 물론 기업경영에 있어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사고의 틀이 필요합니다.

2002년 창간 이후 온-오프 연계 종합경제신문으로 지속적 발전을 해 온 데일리경제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 경제와 복지를 융합한다는 의미의 웰페어노믹스 개념을 전파하고자 합니다.

국가 및 기업 경영은 물론 시민사회 활동과 복지를 기반으로 사회정책 추진 등에 적극 적용되도록 촉매제로서의 역할을 새로운 사명으로 삼겠습니다.

앞으로 데일리 경제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과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에 경영의 최우선순위를 둘 것입니다. 정부 역시 일자리를 만들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등의 분야에서 국가차원의 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을 견지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데일리경제는 시민사회와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공생발전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사회금융시장을 활성화하여 사회복지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옹호자 및 후원자 역할도 담당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그리고 지속가능한 복지국가가 뿌리를 내리는 과업 추진에 앞장 설 것입니다.

이러한 일은 많은 분들이 데일리 경제의 새로운 역할에 공감하시고 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야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회장 서 상 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