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20년 연극계 잔뼈굵은 장도현 연출, 기업 비리 소재 유쾌 발랄 '수상한 형제' 눈길
[PEOPLE] 20년 연극계 잔뼈굵은 장도현 연출, 기업 비리 소재 유쾌 발랄 '수상한 형제'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5.07.16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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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20여년을 공연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관객들에게 늘 사랑 받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장도현 연출이 공연계의 메카 서울 혜화동 대학로의 소극장(미아트홀)에서 2015년 7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되어 공연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작품은 다름 아니라. 원작 종로 홍길동의 작품을 새롭게 각색하여 무대에 올리는 연극 '수상한 형제'이다.

연극 수상한 형제는 2015년 4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모 기업체회장의 정치자금 비리에 관련 된 내용을 담고 있다.

▲ 장도현 연출

장도현 연출은 "원작 종로 홍길동의 원작은 이미 5년여전 만들어 놓았던 작품"이라며 "민감한 소재인 정치자금과 관련된 기업비리내용으로 고심을 좀 했다"고 밝혔다. 

장도현 연출은 늘 그의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관객과의 소통은 물론 폭소와 감동을 동시에 전해 주고자 "공연 요소요소에 즐거움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신나게 웃다보면 어느새 가슴깊이 와 닫는 장도현 연출의 글 솜씨에 관객들은 또 한 번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눈여겨 볼 점은 이번 수상한 형제 작품은 테너이자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원 대표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그 빛을 더하고 있다.

테너이자 연기자인 이창원대표는 근래 오페라공연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주목하는 연기자이자 성악가 이다. 울산시립을 비롯하여 부산 시립단원 및 여러 오페라 단체에서 수많은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창원 대표는 이번 장도현 연출과의 작업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이번 작품이 장도현 연출과 이창원대표가 함께한 네 번째 작업이기에 그렇기도 한다.

▲ 이창원 대표

연극 주막, 연극 그린라이트, 연극 행복의 비밀을 거쳐 이번 수상한 형제까지 벌써 네 번째인 것이다. 공연계는 물론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성악가이자 연기자인 이창원대표와 관객들에게 늘 즐겁고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신념의 장도현 연출의 이번 작품 수상한 형제도 큰 기대를 하고 공연장을 한번 찾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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