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도 파티처럼...잡(JOB)동산 채용박람회 파티문화 접목
취업도 파티처럼...잡(JOB)동산 채용박람회 파티문화 접목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7.16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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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으로 인재를 찾는 기업과 청년구직자가 파티를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새로운 방식의 채용박람회가 열려 화제다.

서울시청년허브」, 「서울잡스」, 「오마이워크」 공동으로 <2015 잡(JOB)동산 : 마이리틀미래비전>을 오는 7월 18일(토)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1부 특별강연, 2부 채용파티로 구성돼 볼거리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잡(JOB)동산>은 기존 채용박람회의 경직되고 일방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참여기업과 청년구직자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굿매칭’을 이루고자 기획됐다.

주최측은 청년 구직자의 경우 눈높이 강연을 통해 일자리와 진로에 관해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기업들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며 자신과 잘 맞는 기업과 일자리가 어디인지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업 역시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오래 함께 일하며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인재를 찾게 된다는 설명이다.

2014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잡(JOB)동산>에는 총 25개 기업 및 단체와 336명의 구직자가 참여했고, 이 중 15개 기업이 <잡(JOB)동산>을 통해 인재를 채용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잡스는 기업의 설립 취지, 정확한 연봉, 조직문화, 구체적인 업무 내용 등 구직자가 정말 궁금한 채용정보를 직접 취재하고 다양한 채용문화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공 구인구직 플랫폼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오마이워크는 기존 텍스트 정보만을 제공하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탈피해 이미지와 비디오클립 중심의 정보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스토리를 공유하고 구직자들이“가고 싶은 회사“,”매력 있는 회사“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구인구직정보 스타트업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 중인 서울잡스 양정훈 총괄디렉터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찾고 설계하려는 청년들과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들이 JOB동산 행사를 통해 수평적으로 만나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충분한 소통을 통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좋은 일자리와 일을 찾는 청년들이 연결되길 기대한다”며 <잡(JOB)동산>의 취지와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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