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협상 "상호 만족스럽다"..사실상 마무리
한·미 쇠고기협상 "상호 만족스럽다"..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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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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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쇠고기협상 "상호 만족스럽다"..사실상 타결

미국 쇠고기 수입 협상차 미국을 방문중인 김종훈 본부장이 한미쇠고기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외교통상부는  20일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금지와 관련한 한미 양국간 장관급 회의가 상호 만족할 만한 결과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은 실효적이고 상호 만족할만한 협상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13~19일 비공식 접촉을 포함 장관급 회의를 8차례 갖는 등 진지한 협의를 했다며, 그 결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해 사실상 타결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사진=외교통상부 제공]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오전 8시(현지시각)부터 오후 6시까지 수전 슈와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벌린 마라톤 협상을 끝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 귀국 후에도 양 통상장관은 접촉을 유지하기로 했다.

추가협상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양국은 일단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쇠고기 만 한국에 수출하도록 하고,  이를 보증키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원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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