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그리스 채무 협상기한 임박에 유로화 약세 이어져
[글로벌마켓]그리스 채무 협상기한 임박에 유로화 약세 이어져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5.1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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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증가

미국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22만 3,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이 5.4%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영국 총선은 보수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며, 그리스의 채무협상 기한이 다가오면서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는 판세다. 5월 8일 94.794로 상승한 달러인덱스는 5월 11일에도 95.015로 상승 마감

글로벌 채권시장

독일국채 및 미국국채 매도세가 재개되며 금리 큰 폭 상승. 그리스가 IMF 채무 7억5천만 유로를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상환하여 디폴트 위기감이 소폭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수준이 감소된 영향

블룸버그는 유럽 국채 투자자의 입장에서 그리스 문제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국채보유국인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 주시하여야 한다고 보도.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달러 및 유로화를 축적하여 위안화 약세를 유지했던 중국은 3분기 연속 외환보유고를 줄이는 중. 중국 경기약화 및 기준금리, 지준율 인하 등으로 위안화 약세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외환보유고를 늘릴 이유가 줄어들었다는 분석. 이러한 중국의 변화는 좀더 근원적이고 장기적인 선진국 국채가격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됨

글로벌 원자재시장

베이커휴즈의 Rig Count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도 재고 부담은 큰 변화가 없어 원유가격이 60달러 전후에 머물고 있는 상황. 최근 달러 강세 전환도 원유가격 상승 제한요인으로 작용

금가격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금리인상 전망과 그렉시트 우려에 따른 달러가치(달러인덱스)의 움직임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음. 달러인덱스의 상승재개 움직임, 하반기 미국 경기에 대한 양호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어 금가격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됨[자료제공: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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