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기업들이 속속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어 화제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1~3기 총 34개 업체 중 6개사가 올해에만 외부 투자기관으로부터 총 40억원 이상을 투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브랜디(3기) ▲비주얼캠프(3기) ▲ISL코리아(2기) ▲크레모텍(1 기) 등 총 6개사로 SKT측은 "이 회사들은이추가 자금확보를 추진 중이어서 올해 안에 추가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개발회사인 Dot(대표 김주윤)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발굴·육성 전문기관)인 액트너랩으로부터TIPS*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해외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KT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는 것은 사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어섰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벤처기업들이 가장 큰 애로점으로 토로하고 있는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업체 아이템을 당사 사업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대기업-스타트업기업’간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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