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비시 자동차는 27일, 2017년 3월기를 최종년도로 하는 '중기경영계획'의 전세계 판매목표를 당초보다 28만대 적은 115만대로 하향수정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시장의 부진이 예상외로 오랫동안 이어지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SUV차량 등 인기차종을 중점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 편, 2016년 영업이익 예상은 50억엔 증가한 1400억엔으로 상향수정되었다. 판매대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정비용과 원가 등에서 절감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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