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간 애절한 느낌은 말이 필요없다. 소통하고 배려하면 행복함이 생긴다. 그런 행복함이 백세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하다.
사람이 늙어서 요양원으로 갈 것이 아니라 부모는 자식의 품속으로, 자식은 부모의 마음속으로 가야 한다. 그들 서로는 품어 안아야 할 인륜이다. 그런 마음으로 살아가면 불행은 없어진다. 또, 사회적 비용도 절감된다.
어머니 손을 꼭 잡은 아들은 어머니의 발걸음에 맞춰 매일아침 우이동 솔밭공원을 산책하고 운동시킨다. 이 모습은 비단 오늘뿐 아니라 지난 1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볼 수 있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은 우이동 인근 주민들에게 귀감과 함께 힐링이 되고 있다. 두 사람을 보면서 부모님 생각이 떠오르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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