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아시아모델 페스티발 오프닝패션쇼 '유효숙 다자이너' "뷰티산업은 진보중"
[이 사람]아시아모델 페스티발 오프닝패션쇼 '유효숙 다자이너' "뷰티산업은 진보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5.04.2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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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 농염한 여인이라는 뜻을 가진 '보떼샤르망뜨'

보떼샤르망뜨는 디자이너 자신의 이름을 내건 란제리브랜드.
 
뷰티산업은 갈수록 진보하게 된다는 확신을 갖고 20년 가까이 웨딩드레스 및 베이비 드레스를 만들어온 유효숙 디자이너를 만나보았다.
 
유 디자이너는 국제 결혼식 후원 및 다양한 기부 후원 활동을 통해 고가의 드레스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커플들에게 자신이 디자인 한 웨딩드레스 및 드레스를 여러 분야의 여성들에게 후원한 디자이너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드레스를 통한 웨딩 기획 및 패션쇼는 수차례 경험했지만 자신이 디자인한 란제리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효숙 디자이너는 수 많은 웨딩드레스를 만들면서 웨딩 속옷하나로 모든 드레스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어 본격적으로 란제리 스케치를 시작했다.
 
유디자이너는 "프랑스 문화, 특히 프랑스 사교문화에 영감을 받아 고급실크, 불망 ,케미칼 레이스, 비즈 등 여성성이 최고로 강조된 소재를 사용해서 섹시한 멋, 아름다운 여성의 선을 란제리를 통해 드러내고자 애썼다."고 말한다.

그녀의 작품은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발 오프닝쇼'를 통해 아시아 16개국에서 선발 된 100여명의 모델들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아시아모델페스티발은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모델협회 측에서 매년 신인 모델 및 기성의 탑모델, 아이돌 그룹과 많은 탑 스타들을 선발해 시상하는 축제로 오프닝쇼에서 디자이너 유효숙의 란제리 쇼가 진행된다.

오프닝쇼에서 배우 노민우와 남성 4인조 밴드 루나플라이가 유효숙 디자이너의 무대를 함께 빛내줄 계획이다.
 
유디자이너는 "오랜시간동안 공을 들여 100여벌의 속옷과 함께 착용되는 모든 의상을 만들었다"면서 디자이너로서의 가치관과 긍지를 담은 의상이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는 흥미로운 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아시아모델 페스티발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잠실 올림픽홀 경기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보떼샤르망뜨 by 유효숙의 쇼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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