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은 14일, 작년 한 해동안 접수된 자동차 리콜 건수는 총 955만 7888대로 리콜 제도 시행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어백 제조업체 타카타가 생산한 에어백에서 결함이 생긴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성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 한 해동안 약 219만대가 타카타의 에어백 결함을 이유로 리콜되어, 전체 리콜 건수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번에 50만 대 이상이 대상이 된 대규모 리콜이 5건이나 발행, 총 373만 대가 리콜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메어커별로는, 토요타가 324만 1894대로 가장 많았으며, 혼다 157만 1581대, 미츠비시 자동차 119만 7276대, 스즈키 116만 7264대, 닛산 111만 3797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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