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무새 ‘경찰․소방전용 추모관’ '유토피아추모관에 건립' 의인 기리는 행사도
들무새 ‘경찰․소방전용 추모관’ '유토피아추모관에 건립' 의인 기리는 행사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04.15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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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무새 영웅 경찰, 소방공무원 전용 추모관이 건립된다.

들무새란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평생을 성실하게 근무해 온 ‘경찰, 소방공무원’등 의인들을 기리는 말이다.

이번 추모관은 사단법인 경찰소방후원연합회와 그 지원을 받는 경찰복지사업단, 소방복지사업단에서 추진했다.

첫 1호 전용관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유토피아추모관이다. 5월부터 개관키로 하여14일 11시에 현지에서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했다.

본 전용관 건립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이 위험할 때 온 몸을 던져 구하는 경찰, 소방, 군인 등 의인들을 지칭하는 ‘들무새’ 정신을 기리며 특정직 공무원으로서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있는 현직 경찰,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과 국가, 사회적 위상 재정립, 그들의 사기진작을 제고시켜 나가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향후 ‘경찰, 소방전용 추모관’을 수요와 거리 등을 고려하여 전국 시도에 1개소씩 개관해 나갈 예정이다.

전용관은 경찰, 소방관들에게 특별한 입관 제례격식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금조성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과 사회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인물은 배제하고 있다.

또, (사)경찰소방후원연합회는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뜻 기려 세종문화회관에서 미국 보스톤발레단을 초빙, 공사상자가족 등을 위로하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 위로공연은 공사상자 가족 1~2명당 지휘관과 소속 장관 및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 등 동참 VIP들이 함께 초대되어 위로, 격려, 소통시킴으로써 그간 공사상자들이 감당해야 했던 사회적 소외감을 어느 정도 떨치고 문화소양함양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써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기획의도에서 진행되었다.

우리말인 ‘들무새’라는 단어를 부각시켜 현직 경찰, 소방, 해경, 군인 등 공무원들이 들무새 정신을 받들어 나라와 국민이 위태로울 때 과감하게 위험현장에 뛰어 들어 구할 수 있는 책임감을 부여하고, ‘들무새영웅’으로 추앙받도록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이어 광복70주년, 거사 105주년을 맞는 도마 안중근 의사의 하얼삔역에서 동양평화 파괴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사망시킨 거사기념일 10월 26일에 서울광장이나 청계광장중 시민들이 선택하는 광장에서 ‘동양평화 수호 들무새 大영웅 도마 안중근대장“ 동상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 설립자 이학영씨는 "광장이름을 ’도마 안중근광장‘으로 이름지어 발표하는 명명식을 거행할 예정"이라며 "의인의 대표적 인물인 안중근 의사를 본받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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