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샤프, 4K 스마트폰 액정 패널 개발
日 샤프, 4K 스마트폰 액정 패널 개발
  • 강형주 기자
  • 승인 2015.04.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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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는 13일, 풀하이비전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4K' 스마트폰 액정 패널 개발에 성공하여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교섭을 시작하였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용 4K 액정패널은 세계최초로, 2016년에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용 4K 액정은 자사의 독자 기술을 활용하여, 낮은 소비전력과 고화질이 특징. 샤프의 관계자는 'PC용 4K 패널은 이미 많은 업체들이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단,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아시아 각국의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액정 패널 생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어, 샤프가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4K 액정 판매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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