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 중국 텐진에 공장 신설 검토
日 토요타, 중국 텐진에 공장 신설 검토
  • 강형주 기자
  • 승인 2015.04.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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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는 13일, 중국 텐진시에 공장 신설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생산능력 10대 규모로 소형차 위주로 생산할 예정이며, 이르면 2018년에 가동된다. 자사의 생산 기술 혁신에 힘입어 공장 신설에 투자되는 액수는 종전보다 40% 절감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12년경에 중국 공장 신설 계획을 거의 확정지은 바 있지만, 이후 계획은 백지화 된 상태였다. 이와 함께, 전세계에서 공장 신설 계획을 보류시키며 생산 기술 개혁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수요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개발하여 공장 신설 투자액도 큰 폭으로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뿐 아니라 멕시코에서도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현재 텐진에서 합병차량공장 3곳을 운영중이다. 소형차 '코롤라', '비오스', '크라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의 생산능력은 연간 103만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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