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민영화가 곧 한전 민영화는 아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민영화가 곧 한전 민영화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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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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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 "산업은행 민영화가 곧 한전 민영화는 아니다"

“대우조선해양 주식 골드만삭스 매각 주장도 전혀 사실과 달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재단이 연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규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산업은행이 민영화됐다고 해서 한전도 민영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위원장은 최근 인터넷에서 떠도는‘산은 민영화는 한전 등 공기업 주식의 민영화’라는 괴담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하고 “산은이 보유한 한전 등 공기업 주식은 100% 정부소유로 새로 설립되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개발펀드(KDF)’로 넘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또 “‘산은 보유 대우조선해양 주식을 골드만삭스에 매각하려 한다’는 주장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골드만삭스는 당초 산은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자문사로 선정하려 했으나, 이해상충 문제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취소돼 대우조선해양 매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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