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8일에 발표한 2월 국제 수지에 의하면, 해외와의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1조 4401억엔 흑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업의 해외 영업익과 증권 투자 이익 등의 증가로 8개월만의 흑자를 기록하였고, 전년대비 2.4배 증가했다. 흑자액은 2011년 9월 이후로 최고 수준이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431억엔 적자로, 적자폭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축소되었다. 자동차와 전자부품의 수출이 순조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여행수지는 633억엔 흑자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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