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영화 제작 및 배급사 토에이는 7일, 구글 산하의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와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일본 국내의 유튜브 동영상 제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 서비스 '유튜브 스페이스 시대극 with 토에이 우즈마사 영화마을' 을 오픈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튜브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동영상 제작 촬영 스튜디오에 시대극 촬영이 가능한 특별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작품 제작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토에이의 촬영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튜브의 한 관계자는 '일본 특유의 시대극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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