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김태호 기자의 生生 차이나] 베이징 코리아타운 왕징, 글로벌 오피스 비즈니스 중심지
[포토에세이-김태호 기자의 生生 차이나] 베이징 코리아타운 왕징, 글로벌 오피스 비즈니스 중심지
  • 김태호 기자
  • 승인 2015.04.0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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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왕징의 첨단오피스 숲

베이징의 코리아타운인 왕징(望京)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오피스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리아타운으로서 베이징을 넘어 중국 전역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왕징이 베이징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포스코센타가 들어서는 다왕징(大望京)이라는 곳은 북경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공항고속도로와 5환도로가 접하는 지역에 있다.

다왕징(大望京)은 기존의 구주택이 밀집된 지역이었다. 구주택을 철거하고 주민들을 이주시킨 후, 2011년부터 “다왕징(大望京) 과학기술 비즈니스센터” 창신 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다.

왼쪽 가장 높은 빌딩이 녹지중심, 아파트에 가려져 머리만 나온 것이 알리바바 입주 빌딩이다. 녹지중심의 오른쪽이 포스코센타, 오른쪽 2/3쯤에 격자모양의 건물은 보리(poly)집단 건물이다. 그 뒤로 아파트 단지가 형성돼 있다.

▲새로운 랜드마크 왕징소호

왕징(望京) 중심에는 왕징소호가 있고 왼쪽 끝에 마이크로소프트, 벤츠, 캐터필러가 입주한 큰 건물 2개가 있다. 한인타운 왕징이 새로운 CBD(Central Business District)로 육성되는 것이다. 북경의 전통적인 CBD는 무역센터 주변을 지칭한다.

이곳에는 추쿵커지(觸控科技)를 비롯한 중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입주 했다. 이 밖에도 고급레스토랑, 호텔, 명품거리, 고급 의류잡화점 등이 들어섰다. 왕징소호 길 건너편에는 룽커(融科)그룹이 건설중인 '룽커산업센터'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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