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김태호 기자의 生生 차이나] 북경 팔통시장
[포토에세이-김태호 기자의 生生 차이나] 북경 팔통시장
  • 김태호 객원기자
  • 승인 2015.04.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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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태호 객원기자가 북경 지하철 15호선 왕징역옆에 있는 팔통시장(八通超市)을 찾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북경도 전통시장이 없어지고 마트가 대중화 되고있다. 왕징에 4~5개 있던 시장이 이제는 1개만 남았다.

팔통시장의 중심지에서는 과일과 채소를 팔고, 다른 쪽은 생선과 고기를 판다. 둘러싼 상점은 식료품, 간이식당, 그리고 잡화점이 있다.

지금 제철 과일은 마땅하지 않은데, 하우스 딸기, 해남도에서 온 망고, 하미지방의 하미과, 뽕나무 오디, 한국에는 없는 화룡과를 판다.

채소는 운남지방 버섯, 특이하게 생긴 중국 가지, 굉장히 크고 험하게 생긴 고추, 한국인과 조선족 동포를 위한 냉이, 달래, 미나리등도 있다.

1차 산업 농수산물 가격도 많이 올라서 이제는 한국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요즘 한국에서 팔지 않는 사탕수수도 이 시장에 가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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