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는 3일, 중국과 멕시코에 승용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2018년, 멕시코에서는 2019년에 각각 가동을 하는 방향으로 조정중이라고 한다. 투자액은 총 1500억엔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신규 공장 건설을 동결시켜 왔지만, 점차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국제적 생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어, 토요타도 이에 대응하는 방침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소형차 '야리스 (일본명 비츠)', 멕시코에서는 토요타의 주력차종 '코롤라'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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