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국 경자동차 협회 연합회가 1일에 발표한 '2014년도 경자동차 판매 대수'에 의하면, 다이하츠 공업이 9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8000대 차이로 스즈키가 2위를 기록했다.
각 메이커별 2014년도 누계치를 보면 다이하츠가 68만 7393대, 스즈키가 67만 9357대였다. 그리고, 혼다 기연 공업이 38만 1424대로 뒤를 이었다. 스즈키는 전년대비 5% 증가했지만, 다이하츠는 1.6%, 혼다는 12.2% 각각 감소했다.
경차는 값싼 유지비를 배경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해 작년에 판매 최고치를 갱신했지만, 일본에서는 이번달부터 경차에 대한 자동차세가 증세되었기 때문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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