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사람들...지구를 위한 1시간 프로포즈 어스아워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지구를 위한 1시간 프로포즈 어스아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5.03.26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500여명이 모인 플래시 몹 "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8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가장 큰 환경 행사인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켐페인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남시의 적극적인 참여가 계획되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 학생이 전 세계 160개국이 넘게 참여하고 지구를 위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의미의 행사가 왜 우리가 살고 있는 성남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느냐”는 문제제기를 계기로 1주일만에 성남시에서 Earth hour를 홍보하기 위해 기존의 캠페인 방법이 아닌 플래시 몹이라는 새로운 캠페인형태로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는 성남의 중․고등학생 500여명이 모이게 된다"고 전했다.

2012년 숭신여자고등학교 학생을 주축으로 야탑역에서 400여명이 진행한 Earth Hour 플래시 몹이 유튜브를 통해 세계에 알려지면서 세계자연기금(WWF) Earth Hour 세계본부 사무총장 겸 창립자인 앤디 리들리(Andy Ridley)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국장인 벤자민 보조(Benjamin Vozzo)가 직접 숭신여고를 방한해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프로포즈 플래시 몹으로 유명한 Bruno Mars의 ‘Marry you’에 맞춰 500여명의 학생들이 성남시청에서 지구를 향한 프로포즈 플래시 몹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21일부터 성남시 주요 지하철역에서는 Earth Hour 참여 서명 운동도 진행하고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28일(토), 성남시청 광장에서 20시 30분에 카운트 다운과 함께 소등행사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 행사를 진행해 이후 지구를 위한 Earth Hour 행사를 성남의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