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미토모 상사는 25일, 2015년 3월기의 연결 최종 손익이 850억엔 적자가 될 것이라는 실적예상을 발표했다. 100억엔 흑자로 예상했던 종전의 실적예상에서 크게 전락할 것으로 보인다.
스미토모 상사는 지난 9월에 미국 셰일오일 개발 분야에서 실패한 영향으로 약 2400억엔이라는 거액의 손실을 입었지만, 비자원 분야에서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었기에, 최종손익은 100억엔 흑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원유와 철광석 등의 자원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떨어짐으로 인해, 브라질에서의 철광석 사업과 북미 지역에서의 셰일 사업에서 약 850억엔 규모의 추가 감손이 발생, 3월기 손실액이 총 3250억엔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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