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압 부상자 및 시민단체 대표, 어청수 경찰청장등 고소고발
경찰 진압 부상자 및 시민단체 대표, 어청수 경찰청장등 고소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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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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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압 부상자 및 시민단체 대표, 어청수 경찰청장등 고소고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등 시민단체와 경찰진압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14명등은
촛불집회 진압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책임을 물어 어청수경찰청장, 한진희 서울경찰청장, 신두호 서울 기동단장등 관련자 6명을 폭력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이들은 우선 '어청수 경찰청장은 전투경찰의 특성상 폭행, 폭력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00명이 넘어도 전원 구속하라"는 등 자극을 해 과잉폭력진압을 유발했다"고 비난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2일등 촛불집회당시 폭력진압으로 부상자가 60명이 넘는다"고 밝히고, 이들역시 추가고소의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번에 고소한 고소인중 고막 절반이상이 소실됐다는 박모씨와 물대포로 반실명상태에 있다는 김모씨도 함께했다.

광우병 대책회의는 앞으로 시위중 부상을 당해 고소를 하기위한 대책등을 마련,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박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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