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베트남 진출 성공적? 외국계 투자기업 대상 우수기업 선정
금호타이어, 베트남 진출 성공적? 외국계 투자기업 대상 우수기업 선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5.03.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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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언론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2015 골든 드래곤상’(Vietnam Golden Drago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 드래곤상은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베트남의 대표적 경제잡지인 ‘이코노믹 타임즈(Vietnam Economic Times)’가 주관하고 베트남 투자기획부(MPI)가 후원한다. 골든 드래곤 상은 베트남 산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이코노믹 타임즈’의 편집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우수 기업이 선정된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영향력 및 베트남 시장에서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았다.

김현호 금호타이어 베트남 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베트남 골든 드래곤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품질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다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8년 베트남 호찌민시 빈증성에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330만개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베트남 빈증성 등에서 빈곤가정 및 시각장애인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현지 활동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베트남 교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최초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축제 지원 및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1월에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총 3회, 43가족이 베트남을 방문하며 혜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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