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츠루가 원전 2호기에 '활동단층'
日 츠루가 원전 2호기에 '활동단층'
  • 강형주 기자
  • 승인 2015.03.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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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 규제 위원회는 25일, 일본 원자력 발전 츠루가 원전 2호기 (후쿠이현)와 도호쿠 토츠 원전 (아오모리현)의 부지내 단층에 대해 토론하는 정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전문가 집단은, 츠루가 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 밑을 지나는 단층에 대해 '앞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일본 원자력 발전 측은 맹렬히 반발하고 있어, 규제위원회에서의 결론은 추후의 심사회의로 미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토츠 원전의 주요시설 밑을 지나는 단층에 대해서는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곳의 단층이 발견될 경우, 원전 가동 중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위원회는 활동단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전국 6개 원전 시설에 대해 2012년부터 전문가 집단을 결성하여 조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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