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이온'이 23일에 발표한 2월기 연결실절 예상에 의하면, 매출액 7조엔, 영업이익 1400억엔, 경상이익 1500억엔, 당기이익 350억엔이었다. 이는, 지난회 예상 발표와 비교했을 때 최대 30%까지 하락했다.
일본정부의 경기 대책 효과와 엔저 지속에 따른 기업 업적 개선이 보이는 등, 일본 국내 경제는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 소비에 있어서는 소비세 증세 및 물가 상승 등을 배경으로 생활필수품에 대한 절약 경향이 강해지면서, 소매업이 더욱 침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편, 경쟁기업인 세븐&아이 홀딩스는 편의점 분야에서의 실적개선으로 2월기 순이익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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