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가 21일, 사회 의식에 관한 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악화되어 가는 것'을 묻는 질문에 '국가의 재정'이라는 답이 3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물가' (31%), '경기' (30%) 등이 꼽혔다.
한 편, '개선되어 가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과학기술'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복지' (27%), '방재' (21%) 등이 꼽혔다.
국가의 정책에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라는 답이 69.4%로, '반영되고 있다' (27.6%) 라는 의견을 크게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1월 15일부터 2월1일 사이에 일본 전국 성인 남녀 1만 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유효 회수율은 60.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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