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화점 협회가 19일에 발표한 '2월 전국 백화점 매출 현황'에 의하면, 일본 전국의 백화점 (조사대상 83사, 240점) 매출 총액은 약 4457억엔으로, 작년 4월에 소비세율이 인상된 이후로 11개월만에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개선과 더불어, 외국인 매출과 발렌타인 특수 등이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상품별로는, 의료품 매출이 2.3% 증가한 것을 비롯하여, 화장품과 식료품 등의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여행객들이 구매한 면세품 매출은 전년비 3.4배 증가한 153억 6000엔으로, 25개월만에 전년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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