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인금융자산 사상최대..현금 예금 모두 증가
일본, 개인금융자산 사상최대..현금 예금 모두 증가
  • 강형주 기자
  • 승인 2015.03.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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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일본수상관저

일본은행이 4사분기마다 공표하는 '자금순환통계'에 의하면, 가계가 보유하는 금융자산 잔고가 2014년 12월말 시점 기준으로 전년비 3.0% 증가한 1694조엔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자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현금 및 예금은 8년 연속 증가했다. 주가상승을 기반으로 투자신탁 등의 평가액 상승이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신탁 보유잔고는 17.1% 증가한 92조엔으로 사상최대치를 갱신했다. 한편, 채권 보유잔고는 26사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행은, 주가 상승에 의해 개인이 보유하는 주식과 투자신탁의 평가액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말 국채 잔고는 가격상승으로 인해 3.6% 증가한 1023조엔을 기록했다. 보유자별로는, 대규모의 금융완화로 인해 대량의 국채를 매입한 일본은행이 전체의 25%를 차지하여 최대 보유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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