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찰특공대 동원 시위대 강제진압..시민들 "독재회귀" 비난
경찰, 경찰특공대 동원 시위대 강제진압..시민들 "독재회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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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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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찰특공대 동원 시위대 강제진압..시민들 "독재회귀" 비난

1일 새벽 경찰이 청와대 인근에서 시위중이던 촛불시위대에 경찰특공대까지 투입하며 강제진압에 나섰다

화염병도 날아들지 않고, 쇠파이프도 없는, 손에는 구호 카드와 촛불, 그리고, 태극기등만 들려져 있는 시위대에 경찰이 물리력을 동원해 강제진압하면서 민심이 극도로 격앙되고 있다.

특히, 대테러진압 부대인 경찰특공대가 시위현장에 투입되면서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광우병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폭력진압을 한것은 독재정권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경찰은 대국민사과를 해야하며, 촛불집회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피투성이가 된 시위참가자]

한편,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여학생이 실명했다는 소식을 포함, 시위 참가자들 수십명이 다쳐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는 실시간으로 시위 현장의 목격담과 폭력진압에 대한 사진,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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